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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유목민 분신으로 숨져, 80명째 희생자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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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다람살라=) 중국 정부의 통치에 항의하는 분신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2012년 11월 22일, 티베트인 20대

남성이 분신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티베트 뉴스 매체 파율에 따르면 "올해 23살의 탐딩 캽이 22일 현지 시각 오후 10시경 티베트 깐호지역(중:간난티베트

인 자치지역)에서 분신했으며 현지 티베트인들이 시신을 23일 아침 집으로 옮겼다"고 현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80명

째 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분신으로 숨진 탐딩 캽

 

 

23일 아침, 씨짱 사원의 승려들이 고인의 명복을 비는 기도회를 집에서 열었습니다.  고인은 유목민으로서 어릴 때 씨

짱사원에서 공부했었고 현재 그의 동생이 같은 사원에서 승려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탐딩 캽은 계속되는 분신 소식을 들을 때 마다, 자신 또한 희생에 대해 이야기 했고 달라이 라마 성하의 티베트 귀국없

는 이 세상에서 "삶과 죽음은 차이가 없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같은 날 암도 렙꽁지역에서 루붐 갤(18)이 분신으로 숨진 이후 현지 중국 당국은 분신 희생자와 가족들을 처벌할 것이며

숨진 가족과 친척들에 대한 애도를 하지 못하게 하고 분신이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경제적 개발 지원을 3년간 중단하

겠다는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티베트 망명정부는 12월 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국제 티베트 연대의 날로 정하고 비폭력 지지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하고 있습니다.

 

2009년 이후 승려, 여학생, 농부, 유목민, 시인, 아기 엄마 등 모두 80명의 분신 희생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66명에 이릅

니다.

 

숨진 고인의 희생이 헛되지 않기를, 티베트의 고통이 하루 빨리 멈추기를 바랍니다.

 

 

 

 

 

                   분신으로 검게 탄 고인의 시신위에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14대 달라이 라마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