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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승(밀교) 불교의 큰 스승들
유물명 :
금강승(밀교) 불교의 큰 스승들
국적 :
티벳
재질 :
지류
용도/기능 :
회화
티벳불교는 대승불교의 꽃이라 할 만큼 금강승 불교[密敎]에 속한다. 금강승(金剛乘)불교는 완성된 형태의 대승불교로서, 7세기경 인도에서 성립되었다.
당시 인도 불교는 소승 불교, 대승 불교를 가릴 것 없이 모두 일정 수준에 오른 전문화된 불교로서 대중의 귀의와 사랑으로부터 멀어져 갔다. 이때 실천하는 불교, 중생을 이롭게 하는 불교로 되살리자는 새로운 불교운동이 대중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이에 눈부신 열매를 맺게 되니, 이것이 바로 금강승 불교이다.
금강승 불교는 승원에 갇혀 중생의 삶을 외면했던 소승 불교에서 벗어나, 늘 중생의 삶과 함께 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되돌아가려 한 초기 대승불교의 정신을 충실히 이어받았다. 금강승 불교는 대승 불교의 교의와 수행 전통의 근간인 중관학, 유식학, 인명학은 물론 소승 불교의 계율학도 계승 발전시켰다. 여기에다 힌두교, 바라문교 및 민간 신앙까지 폭넓게 받아들여 그것을 다시 불교의 가르침으로 정립하였다. 밀교, 특히 티벳불교에서는 이러한 가르침의 철학적 기반과 수행의 전통을 다지고 발전시킨 여덟 명의 조사(祖師)를 큰 스승으로 받들고 있다. 이 여덟 명의 조사는 교의?철학과 관련이 있는 여섯 조사[六嚴]와 계율학과 관련이 있는 두 조사(二勝)로 나뉘기도 한다.
여섯 조사란 대승불교의 중관 사상을 널리 편 나가르주나(용수), 아리야데바(성천), 유식 불교를 크게 일으킨 아상가(무착), 바수반두(세친), 그리고 불교 논리학인 인명학(因明學)을 집대성하여 불교뿐만 아니라 인도논리학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친 디그나가(진나), 다르마키르티(법칭)이다. 또 두 조사란 계율학의 금자탑을 이룩한 샤카쁘라브하(석가광), 구나쁘라브하(공덕광)를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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