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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사 티벳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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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유물이 조회되었습니다.
동모
버터와 차를 뒤섞는 도구이다. 이 나무통 속에 끓여놓은 찻물을 붓고 버터와 소금을 넣고 잘 섞으면 수이자차가 완성된다. 돔부의 일반적인 크기는 지름 15cm, 길이 1m정도이며 티벳인들의 생필품이기도 하다.
버터 등잔 받침대
수미산 형상을 한 이 목제받침대는 등잔을 놓았던 것으로 생각되나 확실하지는 않다. 기단 위 몸체에는 팔길상 문양이, 그 위로는 코끼리 등의 동물이 새겨져 있으며 양쪽에는 보리수가 배치되어 있다.
버터차를 따라 먹는 다관(茶罐)과 발우
티벳인들은 과일과 채소 없이 보릿가루와 육식(양, 야크) 위주의 식생활을 유지해 왔다. 그들은 비타민 C를 보충하기 위해서 중국에서 벽돌차를 구해 와서 잘게 부순 후 버터와 소금을 넣고 만든 차를 하루에 30~70잔 이상씩 마시며 생활한다. 버터차를 마시며 짬바라고 불리는 볶은 보릿가루를 버터차(수이차)와 섞어서 먹는 것이 주된 식사이다. 버터차는 티벳인들...
전통 자물쇠
주자(注子)
이 주전자의 주두는 마카라, 손잡이에는 용모양의 은으로 장식하였는데, 일반적으로 주전자는 물을 따라 마시는데 사용하지만 티벳에서는 쌀을 담아 나누어주는 데에도 사용되었다. 티벳에서는 축제 마지막 날이 되면 전부터 불전에 쌓인 쌀을 주전자에 다시 옮겨 담아 집회에 모인 사람들에게 조금씩 주는데, 이때 받은 쌀을 소중하게 간직한다고 한다.
죽음을 성장의 기회로 삼기
- 죽음 체험실 - 사람들이 자기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일이 세 가지 있다. 첫째, 태어난 사람은 늙지 않을 수 없다. 둘째, 늙은 사람은 죽지 않을 수 없다. 셋째, 죽은 사람은 업에 따라 다시 태어나지 않을 수 없다. 생노병사가 끝없이 되풀이되는 윤회의 괴로움과 두려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은 세 가지 주제를 묵상해야 한다. 첫째, 나는 반드시 죽는다...
죽음체험순서
-바르도의 순간(죽음의 체험)은 나와 남이 둘아님을 깨닫게 하고 영적인 성숙을 준비하는 해탈의 시간입니다. 1. 준비된 관속에 천천히 눕습니다. 2. 두 손바닥을 펴고 온 몸의 긴장을 푸십시요. 3. 내 영혼이 육신을 떠날시간이 다가왔음을 묵상하십시요. 4. 마음속을 살펴 누구를 용서하지 못한 감정이 남아있으면 그를 이해하고 용서해서 감정을 소멸시키십시요....
차불룩[寶甁]
두 귀 달린 아주 작은 병으로서 밀교 의식에 쓰이는 법구로서 영원의 물과 깨달음의 보석을 담은 신성한 그릇이다. 몸체에는 법라, 일산, 산개, 금어, 보병, 연화, 문양, 법륜 등 팔길상(八吉相)이 새겨져 있으며, 청옥과 홍옥이 박혀있어 장식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참파(보릿가루)를 넣는 목제통
칠보 발걸이[莘子]
발걸이는 말을 탈 때 두발을 디뎌, 안정된 자세를 취하게 해주는 기능을 한다. 말안장에 매달아서 말의 양쪽 옆구리에 늘어뜨리도록 되어 있다. 금동에 청?홍?황색을 하여 화려하게 칠보 장식하여 당시의 세련된 세공기술을 보여준다. 이로 보아 이것은 높은 신분을 지닌 조사가 사용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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