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날 밤의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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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물명 :
- 보름날 밤의 외출
- 국적 :
- 인도
- 재질 :
- 지류
- 용도/기능 :
-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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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대로 오면서 화가들은 밤 풍경을 그리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 달밤이 많이 그려지게 된 것은 낭만적인 주제라기보다는 빛의 효과를 활용해보고 싶은 화가들의 실험정신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 그림에서 보름달은 그림 상단 한가운데에 그려져 있고, 그 아래의 숲은 화가가 허락한 부분에 한해서만 빛이 비춰지고 있다. 그리고 달빛은 중앙의 코끼리를 탄 일행을 비추고 있다. 그림의 아래쪽의 나무숲도 어둡게만 표현했다. 배경의 어두운 색과 황금색 양탄자와 의상이 달밤 나들이를 더욱 더 정취 있게 만들어주고 있다. 빛의 현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기보다는 상징적인 요소로 사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