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오십팔존(忿怒五十八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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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물명 :
- 분노 오십팔존(忿怒五十八尊)
- 국적 :
- 티벳
- 재질 :
- 지류
- 용도/기능 :
-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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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살아가면서 죄를 짓거나 악업을 쌓으면서 마음속에 생기는 두려움은 우리 정수리 챠크라에 간직되어 있다가 저승에서 분노존의 모습으로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인과의 이치와 깨달음의 지혜를 얻지 못한 중생은 이승에서 나쁜 업을 짓고 두려움에 빠지고 저승에서 분노존을 만나 다시 공포의 세계를 체험하게 되는데 티벳 닝마파의 족첸 수행을 하게 되면 선정상태에서도 마음의 본성인 광명과 지복의 체험을 하게 되고 문무백존이 현존하는 단계를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사람이 육신을 벗어나면 9배나 의식이 밝아지기 때문에 바르도의 상태에서 진리의 가르침을 들려주는 스승을 만날 수 있으면 윤회의 괴로운 세계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바르도의 체험에서 영적인 성숙을 이루기 위해 살아 생전에 문무백존의 탱화가 상징하는 의미를 잘 배우고 죽음의 순간을 맞이 할 준비를 해야 한다.
위의 도상은 사람이 죽은 후 14일부터 21일 사이에 나타나는 58분의 분노존을 나타낸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