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생여래(寶生如來)
 |
- 유물명 :
- 보생여래(寶生如來)
- 국적 :
- 티벳
- 재질 :
- 지류
- 용도/기능 :
- 회화
|
금강계 만다라 중앙에 위치한 대일여래의 남방 오불(五佛) 중에 세 번째에 속하는 정토불(淨土佛)이다. 대일여래의 평등성지(平等性智)에서 나와 금강보(寶), 금강광(光), 금강당(幢), 금강소( )의 네 보살을 거느리고 일체 재물과 보배를 맡은 부처라고 한다. 중앙에는 여원인(與願印)을 갖춘 보생여래(寶生如來)가 자리하고 있고, 좌우에는 금강계 만다라(金剛界曼茶羅)의 권속 중에서 보생여래가 주존인 보부(寶部)의 존상들이 배치되어 있다.
또 그 주위에는 천불(千佛)이 묘사되어 있다. 보생여래의 표현에서 주목되는 점은 얼굴과 신체 그리고 손과 발바닥에 빨간색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이것은 금강계(金剛界) 대일여래(大日如來)처럼 티벳 중부의 짱(Tsang) 양식 또는 카담파(Kadampa)식 임을 알려준다. 이 그림은 원래 다른 네 여래가 그려진 그림과 짝을 이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