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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나그네.....

로덴
길 위의 나그네.


맑은 날 마음은 왜 그렇게 화창한지,
흐린 날 마음은 왜 그렇게 시린지.........

님의 따듯함이 전해져 오면,
마음은 또 어디로 가 버리는 건지.........

한가함이 행복해 망망한 어둠도 좋다면,
번잡함이 답답해 불타는 아스팔트도 좋다면........

우리는 모든 것을 놓고 잠시 쉬어야 하리라.

.......(良久),

나그네여,
그대 아직 길 위에 계신가?
그대 아직 거기 계시거든 뒤 돌아 보지 말고 가소.

이제야 잠시 쉬고 그대 따라 가려네.
쉬지 말고 어이어이 서둘러 가시게.

나 아직 기억하네, 그대의 향기를.........

깍은 절벽 설산아래 양치기 소리에,
밀려오는 세상의 슬픔이 녹아 버리네.

먹구름 틈새 외 빛 사이로,
그대 쉬지 말고 어이어이 가시게나.

아직 그대와 난 길 위의 나그네........


손끝에 찔린 가시가 온 몸을 아프게 하는 것처럼, 세상 모든 이의 아픔이 가슴을 저리게 합니다. 다행히 햇살은 아직 거기에 있습니다. 또 다시 먹구름이 오기 전에 마음에 햇살을 비추십시오. 언제나 변함없이 함께하는 따스한 햇살을 마음에 주십시오. 슬픔의 물을 마시고 무지(無知)의 자양을 먹었으니 이제 따스한 햇살을 비추십시오. 그래서 화사한 꽃을 피우십시오. 언제나 시들지 않는 진리의 꽃을 피우십시오. 그대 사랑하는 이여........

비가 많이 오고 천둥이 치는 날에,

로덴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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