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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심 공덕품

관음손
스크랩] 제 1장 보리심 공덕품(2)
  • 글쓴이: 관음손
  • 조회수 : 18
  • 08.10.06 19:52

 

3  가만의 이 몸은 너무나 얻기가 어렵나니

   고귀한 인간의 목적을 이루고서도,

   만일 이에 대한 이익을 다 얻지 못한다면

   다음에 이렇게 완전한 기회가 어찌 다시 오리요.

 

 

3. 가만의 권계

 

(*가만: 팔유가와 십원만을 말한다, 즉 (1)지옥에 나지 않음 (2)축생으로 나지 않음 (3)아귀로 나지 않음 (4)장수천에 나지 않음 (5)변방(법의 불모지)에 나지 않음 (6)몸이 불완전하지 않음 (7)사견을 지니지 않음 (8)여래 없는 때에 나지 않음 등의 여덟 가지의 여유인 팔유가와 (1)인간의 몸을 받은 것 (2)중심지(법이 있는 곳)에 난 것 (3)몸이 온전한 것 (4)전도업(혹은 무간옥:최고의 악업)을 짓지 않은 것 (5)불법을 믿는 것 (6)부처님이 계신 것 (7)정법을 설하시는 것 (8)가르침을 펴기 위해 머무시는 것 (9)법의 수레를 굴리시는 것 (10)법을 수행할 인연이 있는 것 등의 열가지를 구족한 십원만을 말한다.)

 

무명의 업과 번뇌로 끊없이 윤회하는 이 육도 중생계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수행할 수 있는 여덟가지 한가함과 열가지 만족함을 다 갖춘 인간의 몸을 받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다. 이렇게 고귀한 인간의 몸을 받고서도 그에 따른 이익을 다 성취하지 못한다면, 다시는 이러한 기회를 얻기 어려울 것이다.

 

부처의 완전한 해탈을 이루면서 무엇보다 우선 불법을 공부하고 실천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 경전에서는 지옥 아귀 축생 수라 인간 천상의 육도 중생 중에 무명의 업과 번뇌를 자각하고 그에 따른 고통에서 벗어나 해탈의 길을 추구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조건을 가진 중생은 인간뿐이라고 말한다. 윤회의 고통을 알고 해탈을 추구할 수 있는 여유와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이성을 함께 가진 인간만이 해방의 온전한 기쁨을 맛볼 수 있다는 말이다.

 

더불어 한가함을 지닌 인간은 지옥에 나지 않아 몸의 고통이 덜하고, 축생에 나지 않아 다툼의 고통이 덜하며, 아귀로 나지 않아 배고픔의 고통이 덜하고, 천상에 나지 않아 행복을 잃을까 근심하는 고통이 덜하기 때문에, 이러한 모든 고통을 잘 알고 거기에서 벗어나려는 의지를 가질 수 있다. 또 불법이 있는 곳에 태어나 법을 공부할 가능성이 있으며 몸이 불편하지 않아 법을 공부할 여유가 있으며, 바른 견해가 있어 정법을 구할 수 있으며, 여래가 오시니 곳이니 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여덟가지 한가함을 모두 갖출 수 있는 곳은 육도 윤회 중생중의 오직 인간들 뿐이다.

 

나아가 인간으로 태어나 불법이 아직 전해지는 때에 머물며, 신체에 아무 이상없이 법을 공부할 수 없을 만큼 악업을 짓지 않았으며,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시어 바른 법을 펴시니 흔들리지 않는 신심으로 법을 수행할 수 있는 열가지 원만함을 모두 다 갖출 수 있는 것도 다 인간 몸을 받아 가능한 일이며, 그에 따라 해탈을 이룰 수 있는 것도 오직 인간 몸 받은 고귀한 인연으로만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소중한 인간의 몸을 받은 이 때에 해탈을 이루기 위한 이익을 다 얻지 못한다면, 이렇게 완전한 기회가 다시 오리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 것인가. 그러므로 가만의 소중한 이 인연을 저버리지 말고 부처님 법을 열심히 문사수하여 성취하는 것만이 자신을 해방시키고 중생을 해방시키는 단 하나의 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인간 몸 받은 가만의 소중함을 알아야 중생고의 원인을 바로 알고 거기에서 벗어나려는 마음인 출리심과 고통 받고 있는 자타의 해탈을 위해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마음인 보리심, 그리고 해탈의 바른 지견인 공성을 다 함께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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