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의스승들

대원사 티벳박물관

* 아이디(이메일)

* 비밀번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번찾기

티벳의스승들

HOME > 티벳불교 > 티벳의스승들

한국인 제자와 유난히 인연이 있었던 구루 암틴

박물관

구루 암틴은 피부가 유난히도 희고 빛났다. 건장한 신장과 몸은 설산에 사자를 방불케하는 힘을 가지고 계셨다. 그 빛나는 피부와 당당함은 바로 뚬모 수행의 성취에서 얻어진 것이 아닌가하고 제자들은 더욱 신심을 내었다.

한국에서 참선수행을 많이 하신 한 비구스님은 구루 암틴을 멀발치서보고 바로 저런 분은 아주 미세한 계율도 범하지 않고 청정행을 지켰을 때 저런 모습이 나온다며 반드시 친견하고 법을 묻고 스승으로 모시고싶다고 하셨다.

 

암틴은 성품도 불같고 급하신 편이었다. 그래서인지 캄바가사원의 라마들은 암틴을 많이 어려워 하였다. 새벽 두시부터 밤 열시까지 하는 법회에도 팔십이 넘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꼭 참석하시어 한번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으셨다. 그런 암틴스승님은 캄바가 사원에 있는 젊은 라마들의 자부심이었고 수행자의 표상이었다. 

 

한국인 제자들도 유난히도 암틴을 따르고 존경했다. 아주 특별한 업연이 있는 듯 많은 스승들 가운데서도 유독 구루 암틴을 좋아하였다.

 

티베트 말에 '오야'(그래 알았다는 뜻)라는 말이 있는데 암틴은 유난히 그 말을 자주 사용하셨고 한국인 제자들은 그 말이 마치 할아버지가 손자의 어리광을 받아주는 듯 친근하게 느꼈다. 그래서인지 한국의 비구,비구니,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암틴을 뵙기만하면 신심을 내고 제자가 되기를 원했다. 

 

아마 티베트의 구루들 가운데 구루 암틴이 한국인 제자와 가장 인연이 많은 스승일 것이다.  

이 게시물에 덧글쓰기
스팸방지 숫자 그림
* 그림의 숫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