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걀 사원에서 왼쪽에 있는 법당에서 스님들 대여섯명이 만다라를 만들고 있었다. 이 만다라는 형형색색의 고운 모래 가루를 가지고 만든다. 그러기 때문에 숨쉴때 날라가지 않도록 숨을 멈추면서...마스크를 쓰고 작업을 하신다.
만다라를 완성하는데 열흘이 걸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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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가 완성되기 이틀전이다. 이게 완성이 되면... 법당에 스님들이 모두 모여 앉아서 하루 종일 법문 낭송을 하고..이러기를 며칠 한다음..고생스럽게 만든 만다라를 바람에 날려버린다고 한다. 에구..아까버라...얼마나 허리아프게 만드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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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가 완성이 되면..며칠동안 법당에 앉아서 스님들이 법문을 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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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란??
그 자체가 아름다운 예술창조물을 빚어내는 것과 같은 만다라는 간단하게 생각하자면, 세단계의 세계로 이루어진 하나의 그림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표면적으로 볼 때 평범한 2차원의 그림으로 보이다가 내부적으로 들어 가면 3차원으로 세계로 발전해 간다. 만다라는 모래를 사용한 3차원 그림인데, 사뮈에사원의 경우처럼 심지어는 사원 전체일 수도 있다. 만다라는 탄드라적인 요소로 이루어져 있고, 일종의 도달의 수단, 또는 새다나(sadhana)로 알려진 재래의식에 사용되어져 왔다.
칼
의식 수행자들은 만다라를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명상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전형적인 만다라에는 722명의 신들이 있으며, 이렇게 만다라를 가시화하는 작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만다라의 3차원 세계로 들어가기 위함이며, 세계의 중심에 있는 신과 하나가 되기 위함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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