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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티벳 "사자의 서" 칼융과의 인연

아남카라

"티벳사자의서" 다큐영상과 소개
  

◇ 티베트 사자(死者)의 서(書) Bar-do-thos-grol



 The Tibetan Book of the Dead (The Great Liberation)


"바르도 퇴돌" - 티벳 라마승과 꼬마제자의 작은 여행길

Death is real, it comes without warning and it cannot be escaped. An ancient source of strength and guidance, The Tibetan Book of the Dead remains an essential teaching in the Buddhist cultures of the Himalayas. Narrated by Leon\ard Cohen, this enlightening two-part series explores the sacred text and boldly visualizes the afterlife according to its profound wisdom.

"The Great Liberation" follows an old lama and his novice mon\k as they guide a Himalayan villager into the afterlife using readings from The Tibetan Book of the Dead. The soul's 49-day journey towards rebirth is envision\ed through actual photography of rarely seen Buddhist rituals.



포어
O document?rio abaixo, "The Tibetan Book of The Dead - A Way of Life" (infelizmente apenas em ingl?s), trata do "Bardo Thodol", obra con\hecida no Ocidente como "Livro Tibetano dos Mortos"
Abaixo a descri??o do document?rio na p?gina do Youtube:

A morte ? real, vem sem aviso e dela n?o se pode escapar. Uma fon\te ancestral de for?a e instru??o, "O Livro Tibetano dos Mortos", sobrevive como um ensinamento fundamental nas culturas budistas dos Himalayas. Narrado por Leon\ard Cohen, essa luminosa s?rie em duas partes explora o texto sagrado e nitidamente apresenta o p?s-morte segundo essa sabedoria profunda. "A Way of Life" revela a hist?ria do "Livro Tibetano dos Mortos" e examina seu uso tradicion\al no norte da ?ndia, assim como sua aceita??o nas iniciativas ocidentais de assist?ncia a pacientes em estado terminal. Gravado em um per?odo de quatro meses, o filme con\t?m cenas dos rituais e liturgias em torno do corpo de um idoso de Ladakhi e inclui uma entrevista com o Dalai Lama, que compartilha suas vis?es sobre o significado e import!!!?ncia do livro.








Part. 1




Part. 2




Part. 3




Part. 4




Part. 5






가장 차원 높은 심리학

http://home.vicnet.net.au/~jungsoc/images/jung-1.jpg 그림이 표시되지 않았습니다. 에러가 있습니다.


칼 구스타프 융(1875~1961)은 현대 심리학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학자입니다.

 

티벳 사자의 서가 1910년대에 에반스 웬츠라는 옥스퍼드대 교수에 의하여 서양에 최초로 알려졌는데, 융은 이 책을 처음 접한 이후로 죽을 때까지 한시도 손에서 떼 놓은 적이 없다고 스위스판 사자의 서가 발간될 때 서문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융 심리학의 기초를 이루는 대부분의 영감은 주로 티벳 사자의 서와 중국의 역학에서 온 것이라는 것을 그의 사상을 접해보면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는 티벳의 수행방식에 따라 이 삶에서 성취를 이루었다는 조짐이 그의 임종시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즉, 그가 죽은 후에도 시신 주위에 무지갯빛 광채가 서려있었고, 시신이 쉽사리 굳지않고 오랫동안 부드러움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이러한 현상은 티벳 스승들의 열반 시에 흔히 나타나는 일들입니다.

'바르도 퇴돌(Bardo Thodol Chenmo)'이라는 원래 이름이 '티벳 사자의 서'로 둔갑한 것은, 티벳 스승과 함께 이 책을 최초로 영어로 번역한 에반스 웬츠가 그 당시 전세계에 알려져 있던 '이집트 사자의 서'의 이름을 본 따 붙인 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원제인 '바르도 퇴돌 첸모'의 의미는 "바르도에서 들음으로써 대자유(해탈)를 얻는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Great Liberation through Hearing in the Bardo)

 

이 책의 저자는 파드마삼바바(연화상생사, 연꽃 위에서 태어난 스승)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루 린포체 파드마삼바바에 대한 이야기는 이 방 저 아래쪽에 "문화 대영웅 파드마 삼바바'라는 이름으로 게시되어있습니다.


 

어쨌거나 융은 이 책을 일컬어 가장 차원 높은 심리학책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심지어 범부들은 그 의미를 읽어낼 수 없는 '닫혀진 책'이라고까지 불렀습니다.

 

사실 이 책을 접하신 분들이 많으실 줄 알지만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하셨다면, 이 책은 여전히 닫혀있는 책인 것입니다.

융이 스위스판 서문에 썼던 글을 조금만 인용해보겠습니다. 
 

현대 철학(哲學)과 신학(神學)은 심리학 이전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

단지 주장을 하고, 방어하고, 비평하고, 논쟁하는 게 고작일 뿐, 그것들을 가능케 하는 마음 그 자체에 대해서는 토론의 대상에서 제외시킨다.

 

그것이 모두의 은밀한 합의사항인 것이다.

그러나 철학이든 종교든 모든 형이상학적인 주장들은 인간의 정신이 하는 말이고 따라서 심리학(心理學)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전혀 새로울 게 없는 명백한 진리가 아니냐고 할지도 모르고, 또 한편에서는 형이상학적인 진리를 모독하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항의할지도 모른다.

 

현대인들은 심리학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마다, 단지 '심리적인 현상에 관한 것'이라는 뜻으로만 받아들인다.

 

그들에게 있어 영혼(soul)이란 실로 하찮고, 무가치하고, 개인적이고, 주관적이며, 덤으로 주어진 어떤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영혼이라는 단어를 기피하고 그 대신 정신(mind)이라는 단어를 즐겨 쓴다.

동시에 매우 주관적인 발언들까지 정신에서 나온, 다시 말해 보편적인 정신, 심지어 다급한 경우에는 '절대적인 정신'에서 나온 것이라고까지 과장하기를 좋아한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이런 과장은 어쩌면 영혼을 축소시킨 자신들의 후회스러운 행위에 대한 보상심리일지도 모른다.

 

서 양의 이분법적 사고는 몸과 마음(정신)이 별개로 구분되는 독립적 실체라는 이론(心身二元論)을 정교화시켜 놓고는, 이제 와서는 그러한 '정신적인 실재'라는 관념적 개념이 아무것도 설명해주는 바가 없으며 오히려 과학적 탐구의 길을 가로막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그 러나 이러한 깨달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육신일 뿐도 아니고 마음일 뿐도 아닌, 몸이자 마음인 '몸-마음의 합일적 구조(body-mind, sku)'가 현상적으로 나타난 것이 몸(lus)이라는 불교적 혜안에 이르기는 아직도 요원하다.

 

티벳사자의 서는 인간이 생각해 낼 수 있는 '가장 차원 높은 심리학'이다.


융은 이 글에서 영혼을 궁극적 실체라는 의미를 지닌 독일어 젤레(Seele)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서양적 의미의 영혼(soul)은 불교적 관점에서는 덧없는 것이고, 하나의 환영에 불과하며, 따라서 실체가 없는 것이라는 것을 융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여기서의 영혼은 서양인에게 익숙한 soul과는 다른 의미이며, 융의 표현을 빌리면 만물의 틀과 모태가 되는 '집단 무의식'을 의미합니다.

 

융은 이 '집단 무의식'이라는 개념으로 만물의 자궁인 다르마카야(법신)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러한 그의 접근 방식이 옳은지 그른지에 대해 일단 대답을 회피해야겠습니다만, 그가 이루어놓은 업적은 불교에 엄청난 활력을 준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티벳 사자의 서를 이해하는데 있어 그의 설명은 귀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왜 융이 티벳 사자의 서를 가장 차원 높은 심리학이라 극찬했는지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티벳 사자의 서는 죽음의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광명이 잠깐 나타나고 이어 오선정불과, 분노의 신들과 평화의 신들이 잔치를 치른 후에 파란만장한 중음을 헤매다가 다시 태어나려는 갈망 때문에 다시 자궁 속으로 들어갑니다.


 

융은 이러한 과정을 거꾸로 읽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즉, 우리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아기였을 때가 있고, 그보다 더 거슬러 올라가 면 우리는 어머니의 자궁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궁 너머로는 가 볼 수 없습니다.

자아가 파괴되어 버릴 지도 모른다는 엄청난 두려움 때문이죠.


 

하지만 백척간두 진일보하는 용기로 그 자궁 너머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우리는 최초로 무엇을 볼까요?

자궁에 포태되기 직전, 어머니와 아버지의 성교장면을 볼 것입니다.

프로이트의 한계가 바로 이것이었던 것입니다.

 

자궁 너머로는 자아의 불안감 때문에 더 이상 가보지 못하고, 단지 무의식 속에 담긴 성교장면이나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집착 외에는 임상적으로 간파할 수 없었던 프로이트는 이 삶의 전부는 오로지 성에너지에서 온다고 규정지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아를 극복하고 자궁 너머로 계속 거슬러 올라가는 과거여행을 한다고 해보십시오.

그 여행의 끝(즉, 전생의 죽음의 순간)에서 프로이트가 상상도 하지 못하였던 '마음의 본성'을 우리는 발견하는 것입니다.


 

이제 왜 융이 그토록 이 책을 최고의 심리학이라고 이야기했는지 어렴풋이 짐작이 가실 것입니다.





"티벳 사자의 서"(정신세계사)

티벳 사자의 서(死者의 書)는 티벳어로 <바르도 퇴돌>(Bardo Thödol)이라고 한다.

 

< 바르도>란, 사람이 죽어서 다시 환생할 때까지의 중간 상태를 말하며, 이 상태에 머무는 기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49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퇴돌>이라는 뜻은 ‘듣는 것을 통하여 영원한 해탈에 이른다.’라는 뜻이다. 바로 죽음의 순간, 오직 한 번 듣는 것만으로도 삶과 죽음의 수레바퀴를 벗어나, 영원한 해탈을 얻을 수 있는 가르침이다.

티 벳 사자의 서(死者의 書)의 원래 제목은 티벳어로 <바르도 퇴돌>(Bardo Thödol)이라고 한다. ‘바르도’란, ‘둘 사이’란 뜻으로, 사람이 죽어서 다시 환생할 때까지의 중간 상태를 말한다. 이 상태에 머무는 기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49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퇴돌이라는 뜻은 <듣는 것을 통한 영원한 해탈>이라는 뜻이다. 죽음의 순간, 오직 한 번 듣는 것만으로도 삶과 죽음의 수레바퀴를 벗어나 영원한 해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티 벳 사람들은 그들이 살아있는 동안, 이 바르도에 익숙해 있다. 죽음의 순간에, 그리고 육체적인 죽음 후에도 한 동안, 스승이나 영적인 선생은 그와 함께 한다. 그들은 사자(死者)가 의식적으로 남아 있고, 더 낮은 단계의 통로에 이끌리지 않고, 존재의 밝고, 투명한 빛을 향하여 갈 수 있도록, 살아있는 동안 들어온 이 가르침들을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대부분의 경우, 의식체(意識体)는, 사자(死者)가 죽음을 맞이한 순간부터 3일 반이나 4일 동안, 자신이 육체로부터 분리되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기절 혹은 수면 상태에 빠진다. 이 기간을 <치카이 바르도>, 즉 <첫 번째, 죽음의 순간의 바르도>라고 한다.

 

이 기간 동안, 존재의 근원으로부터 나오는 최초의 투명한 빛과 두 번째의 투명한 빛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사자는 세 번째 빛의 단계인 <초에니 바르도>, 즉 <두 번째, 존재의 본래 모습을 체험하는 바르도>로 들어간다.

 

그가 기절상태에서 깨어날 때, 그의 눈앞에 상징적인 빛(눈부신 파란색, 흰색, 노란색, 빨간색, 초록색 등)들과 소리, 그가 살아있을 때 행한 행위에 따라 카르마(업)의 환영들이 나타난다. 그리고 사자는 그가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살과 뼈가 있는 육체를 갖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공포와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자신이 그런 육체를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육체에 대한 강렬한 욕망이 일어나게 된다. 그리하여 육체를 찾아 환생의 길로 향하는 <시드파 바르도>, 즉 <세 번째, 환생으로 향하는 바르도>로 들어가게 된다.

 

그 리고 마침내 자신의 카르마의 결정에 따라 이 세상이나, 다른 어떤 세상에서 다시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 바르도의 상태는 일종의 꿈의 상태이며, 다만 사자가 이것을 꿈의 상태인 것을 모르고, 실재하는 체험이라고 믿는 것이다. 바로 이 티벳 사자의 서는 이러한 바르도의 과정에서 사자가 의식을 잃지 않고, 보여 지는 모든 빛과 색채, 소리와 환영들은 모두 자기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이며, 존재의 본래 모습이라는 것을 인식시켜 영원한 해탈에 이르게 하려는 것이다.

 

이 바르도는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는 죽음의 순간에 나타나는 투명한 빛으로 사자(死者)를 인도하는 방법, 둘째는 사후 세계의 중간 상태에 놓인 사자를 존재의 근원으로 인도하는 방법, 셋째는 사자가 환생할 곳을 찾고 있을 때, 자궁의 입구를 막거나, 선택하는 방법이다.

바 로 사후에 의식이 여행하게 되는 바르도의 세계를 그리면서, 눈앞에 나타나는 모든 현상은 ‘자기 마음의 투영’이라는 것을 계속해서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당신은 자아의식(ego)이나 욕망에의 집착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본래 모습을 깨달을 수 있으며, 죽음을 해탈의 기회로 비약(飛躍)시킬 수 있다.

 

“이제 침묵하라. 이 삶을 떠남에 있어, 의식적으로 떠나가라. 죽음이 그대의 생명을 빼앗아 가게 하기보다는, 그대 스스로 그것을 놓아라. 죽음에 패배당하지 말라. 싸우지 말라. 그대의 모든 집착을 놓아라. 그대에게 있어 이 세상은 이미 끝났다. 그대에게 있어 이 삶은 끝났다. 그것을 붙잡고 있는 것은 이제 의미가 없다. 삶을 붙잡고 있으려 한다면, 그대는 죽음과 싸우게 될 것이다. 그대는 이길 수 없다. 그리고 매우 중요한 가능성 또한 놓치게 될 것이다.

 

“단지 모든 것을 놓아버려라. 긴장을 풀고 아무런 적대감도 없이, 삶의 절정으로, 자연스런 현상으로 죽음을 받아들여라. 죽음은 끝이 아니다. 의식적으로 남아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라. 어떻게 몸이 점점 더 그대로부터 멀어져 가는지, 어떻게 마음이 마치 거울이 떨어져서 깨지듯이 산산히 부서지는지, 그대의 감정, 느낌, 기분... 그대의 삶을 이루고 있던 모든 것이 어떻게 사라져가기 시작하는지 지켜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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