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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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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는 관세음보살과 더불어 티베트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보살
 
【그린타라】


"타라는 관세음보살과 더불어 티베트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보살이다. 타라는 산스크리트 명이고 티벳어로는 돌마라고 하는데 돌마는 티베트에서 가장 흔한 여자 이름이기도 하다. 때문에 타라는 우리가 티베트 불교를 만나자 마자 가장 많이 듣고 접하게 되는 보살이다. 그런데 이 타라 보살들은 젖가슴을 온통 드러내고 눈꼬리가 날카로운 이국 여성의 모습이고 더구나 녹색타라는 살색까지 시퍼래서 우리 불교미술에서는 전혀 본 적이 없는 매우 낯설은 모습이다. 그래서 성적으로 교합한 상태로 표현되는 부모(父母)상들이나 무서운 모습의 불보살상들과 더불어 티베트 불교가 정식 불교가 아닌 뭔가 사이비적인 불교라는 의심을 갖게 해준다. 그러나 타라가 어떤 보살인지를 알게 된다면 한국의 불자들도 많이 좋아하게 될 것이다."
                                                                                  <월간 불광 99년 5월호 중>

 위의 글은 몽골 울란바타르 간단사의 몽골불교미술대학의 김선정 교수님이 쓰신 글이다. 예전에 김선정 교수님께서 한국에 오셨을때 몽골불교미술대학의 학장이신 푸레밭 스님이 그리신 "그린타라(녹색타라)" 탱화를 가져오셔서 한번 본 적이 있었다. 값을 매길 수 없을 그 귀중한 그림은 미술을 잘 모르는 내가 보더라도 정밀하게 그려진데다 두터운 색감, 그리고 무엇보다 금방 그림에서 뛰어나올 듯이 살아있는듯 보이는 타라의 눈을 보았을때는 경이롭기까지 했다. 사진을 구할 수 없어 안타까울 뿐이다. 김선정 교수님의 말씀처럼 타라가 어떤 보살인지 알게 된다면 한국의 불자들도 좋아하게 될 것 같다.(본문에 올려진 사진은 네팔에서 제작된 타라 보살의 탱화이다. 내가 느꼈던 그 감동을 주지는 못한다. 참고용으로 보자) 다음은 타라 보살의 연원에 대한 글이다.


 티베트의 탕카(탱화)에서 초록색 눈에 흰 쇼올을 걸치신 분이 바로 녹색따라보살이다. 티베트와 네팔에서는 녹색따라보살에 대한 신앙이 아주 대단하다. 따라보살은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의 눈물의 화신으로 알려져 있다.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은 지옥중생들까지도 다 제도하리라는 큰 원력을 세우셨는데, '만약 퇴굴하는 마음을 내게 되면 몸이 천 갈래 만 갈래로 갈라지리라'하고 서원을 발하셨다. 그리고 해마다 지옥에 가서 모든 중생들을 다 제도하여 극락세계로 보냈다. 그러나 갈때마다 지옥에는 여전히 전과 같이 많은 중생들이 있었다.
천수천안관세음보살께서 중생들을 다 극락으로 보내고 하늘을 올려다보니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는 중생들이 겨울에 눈송이가 내리듯 수없이 많았다.
관세음보살께서는 순간 퇴굴하는 마음이 일어나 "저 끝없이 많은 중생들을 어떻게 다 제도하겠는가"하였다.
그러자 그의 서원 그대로 몸이 천 갈래 만 갈래로 갈라져 버렸다.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을 때 시방에 계신 부처님들께서 보시고는 신통력으로 관세음보살의 몸을 원래대로 회복시켜주시고, 손이 천 개에 눈이 천 개가 있도록 해주셨다. 또한 그때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의 양쪽 눈에서 흘러내린 눈물이 화현하여 따라보살이 되었다.
오른쪽 눈물이 화현한 녹색따라보살은 일체 중생의 사업과 소원을 성취시켜 주는 본존으로서 모든 수행자를 수호하는 여자호법신의 대표 여신으로 신봉되어진다.
그리고 왼쪽 눈물이 화현한 백색따라보살은 중생들의 수명을 관장하는 보살이다. 티베트에서는 장수를 기원할때 백색따라보살에게 장수관정을 청하고 백색따라 만트라 기도를 많이 한다. 

                                                     [달라이라마의 밀교란 무엇인가 중] 설오스님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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