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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짓기

화이트타라

"저는 '텐진'과 인연이 있나봐요. 언젠가 저를 도와준 티벳사람
이름도 텐진이였고 제가 처음 만난 티벳사람 이름도 텐진.
그리고 제임스 이름도 텐진이니 말이에요. "

이쯤되면 와.. 정말 저 사람은 텐진과 어떤 특별한 인연이
있구나 싶기도 할 것이다. 마치 어떤 외국인이 세명의 한국사람을
만났는데 셋다 이름이 철수라면 말이다. 하지만 그 세명이
모두 미스터 김이라면 우리는 웃으며 남산타워에서 돌을 던지면
열에 예닐곱은 김씨일껄요. 라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티벳 사람들의 이름은 열에 여덟은 텐진, 체링, 냐왕, 캘상쯤 되니
티벳 이름은 다 비슷 비슷한가부죠? 라는 질문도 종종 받는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티벳 사람들은 아이가 태어나기전 또는
태어난 후에 그 지역에 큰 스님한테 이름을 받는데
다름살라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달라이라마의 본명 '텐진 갸촉'에서
'텐진' 을 이어 받기도 한다.이것은 달라이라마가 아이에게 내려주시는
일종의 축복이기도 하다. 또 다른 지역에서는 큰 스님이
'체링' 이면 그 이름을 이어 받는 것이다. 그래서 유난히 텐진이나
체링이 많다. 물론 전부가 다 그런 것은 아니고 달라이라마로부터
이름을 받아도 '텐진'이 붙지 않고 그 아이에게 어울릴만한
이름을 받을 수도 있다.

제임스가 자기 이름이 '텐진 잠양'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텐진이라고 불러야 할지 잠양이라고 불어야 할지.
어떤게 성이냐고 묻곤 하는데 티벳이름에는 가족으로부터 물려받은
성이 없다. 물론 오래전에 왕족이나 귀족들이 쓰긴 했으나
망명후에는 거의 쓰지 않는다고 한다.

또 '텐진 잠양' 인 경우 텐진 이라고 불러도 좋고 잠양이라고 불러도
좋다. 또는 한자씩 따서 텐잠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우리말 호칭에 있어 존칭어로 '-씨', '-님' 을 붙이는데
티벳어에도 '-라' 를 붙여주면 된다.
그러닌까 '텐진라' 가 되는 것이다.

몇가지 티벳 이름의 뜻을 올리니 하나씩들 자기만의 티벳 이름을
갖고 있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갸촉: 큰바다 (ocean)
겔모: 여왕 (Queen)
깔마: 별 (star)
깰상: 행운 (good fortune)
꾼상: 친절 (always kind)
남겔: 승리 (victory)
남카: 하늘 (sky)
니마: 태양 (sun, day)
닌체: 햇빛 (sun light)
다와: 달 (moon,mon\day)
데끼: 평화와 행복 (peace and happiness)
라모: 여신 (godness)
라왕: 왕 (the king of god)
빼마: 연꽃 (lotus)
셰랍: 지혜 (wisdom)

-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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