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계속되는 티베트 전통 축제 '쇼뙨'은 일명 요구르트 축제로서 스님들에게 '쇼'(티베트 요구르트)를 바치는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대형 탕까를 거는 의식에서 부터 시작하여 티베트 전통 오페라 공연이 보석 정원이라 불리는 달라이 라마의 여름 궁전 '노르부링까'에서 축제 기간 동안 열리고 티베트인들은 농사와 목축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쇼와 맛난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8월 17일, 수도 라싸에서 약 10km 정도 떨어진 대승원 데뿡사원에는 이른 새벽부터 수많은 티베트인과 관광객이 몰린 가운데 약20mX30m(가로X세로) 에 달하는 거대한 탕까의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데뿡사원 법당안에서 탕까를 옮겨 나오는 모습. 마치 백룡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탕까 앞에서 향을 피우며 데뿡사원 뒷편으로 향하는 티베트 불교 스님들"
"탕까 보호천이 서서히 걷히고"
"염원이 담긴 티베트 전통 하얀 스카프 '카탁'을 탕까에 던지는 티베트인들"
"1년만에 모습을 보인 탕까를 반갑게 맞이하는 아침 햇살"
"좀더 가까이서 탕까를 보기 위해 새벽부터 서둘러 사원을 찾은 티베트인들"
"위용을 드러낸 탕까의 작은 하얀 천은 티베트인의 바람이 담긴 카딱입니다. "
"손으로 연꽃 모양을 만들어 공양을 올리며 간절히 기도하는 티베트인 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