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다람살라=) 14대 달라이 라마의 스승이였던 제6대 링린뽀체(=린포체) 환생 라마인 제7대 링린뽀체가 28일 인도
남부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티베트 망명 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제7대 링린뽀체 '땐진 룽톡 틴래 최팍'(Tenzin Lungtok Thinley Choephak)은 교통
사고를 당해 인도 남부 고아에 있는 한 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는 위험에서 벗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인도 남부 대뿡사원에 머물고 있는 링린뽀체는 까르나타까주에서 달라이 라마를 맞기 위해 길을 떠났다가 사고를 당
했습니다.
제6대 링린뽀체 제7대 링린뽀체
남인도 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달라이 라마는 11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대뿡과 간댄사원에서 람림, 입보리행
등의 가르침을 펼 예정입니다.
사원 관계자는 링린뽀체께서 달라이 라마 가르침을 함께 받기를 희망하지만 의사 소견에 따라야 한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제7대 꺕제 용진 링린뽀체는 달라이 라마 스승인 6대 링린뽀체의 환생자로서 1985년 다람살람에서 태어났으며 우
리나라에도 몇차례 방문한 바 있습니다.
링린뽀체의 쾌유를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