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라마，10월 멕시코 방문
관리자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사진)가 오는 10월3∼8일 멕시코를 방문, 국제 종교 및 학술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멕시코 티베트 하우스 관계자가 24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자회견에서 “달라이 라마의 방문 목적은 멕시코인들에게 폭력과 두려움의 시기에 존경과 관용 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평화와 사랑,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올해 68세인 달라이 라마는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등 중미국들을 방문한 뒤 오는 10월3일 멕시코에 도착할 예정이다. 달라이 라마는 멕시코 방문에서 비센테 폭스 대통령과도 회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멕시코시티의 1만석 규모 아우디토리오 나시오날 극장에서 ‘새 밀레니엄을 위한 윤리’를 주제로 설법하고 각계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멕시코의 노르베르토 리베라 추기경이 주재하는 미사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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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시:
- 2004-06-30 오후 9:53: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