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다람살라=) 이틀 전 분신으로 목숨을 잃었던 '하모 캽'씨에 이어 같은 지역에서 오늘 또 한 명의 티베트인이 분신으로 생명을 잃었습니다.
인도 남부 대뿡사원의 '쐬남'스님이 티베트 뉴스 매페 파율에 제보한 소식에서 '하모 캽'씨에 이어 22일 현지시각 오전 9시 47분경 라브랑 사원 인근 도로에서 '된둡' 씨가 분신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속보로 전했습니다.
고인의 모습
(사진/파율)
2009년 이후 57명째 분신 희생자가 발생했고 이중 '된둡'씨는 나이가 제일 많은 61세입니다. 이번 달 들어 구둡(43), 쌍걔 갸초(27), 탐딘 도제(52), 하모 캽(27)씨에 이어 5명째 희생자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음 생에서는 부디 고통없는 곳에서 태어나시기를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