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인 전통 거주지역인 암도지방에 위치한 쿰붐사원(중:칭하이성 하이둥현 타얼스搭爾寺)에서 대규모 티베트 불교 법회가 열렸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0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8일 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티베트 불교 쿰붐사원에서 칼라차크라(시간의 수레바퀴) 법회가 개최되었습니다.
티베트 불교 스승 게자 린포체(Geja Rinpoche)가 이끈 칼라차크라 법회에는 대형 비디오 스크린 10개가 설치되고 확성기 100여대와 대형 텐트가 마련되었습니다.
중국 당국은 법회 개최를 막지는 않았지만 자유 티베트 시위나 분신 등 반중국 시위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삼엄한경비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쿰붐사원에서 열린 칼라차크라 법회 모습]
(사진/링 하모 페이스북 출처 - 히말라야 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