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색(赤色) 야마리
 |
- 유물명 :
- 적색(赤色) 야마리
- 국적 :
- 티벳
- 재질 :
- 지류
- 용도/기능 :
- 회화
|
티벳 불교에서는 분노한 모습의 부처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사천왕상 등에서나 볼 수 있는 험상궂고 기괴한 모습의 흔하지 않은 불보살들이 수시로 등장한다. 분노존(憤怒尊)은 인간의 악한 면을 제도하기 위하여 불보살이 강력한 경고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락타야마리는 ‘붉은 야마신(神)의 적’을 의미하며, 야만타카(Yamantaka), 즉 대위덕명왕(大威德明王)의 종류에 속한다.
티벳 불교에서는 무서운 세 야만타카인 ‘신제말낙직숨(Shinje Jiksum)’ 다시 말하면 적색 야마리(Yamari), 흑색 야마리와 바즈라바이라바(Vajrabhairava) 등이 있다. 이 그림에서는 악을 무찌르는 장면이 생동감 있고 서사적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야마리 위에 쫑카파가 그려져 있어 겔룩파의 작품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