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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사 티벳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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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8개의 유물이 조회되었습니다.
육비(六臂) 마하칼라[摩訶迦羅, 대흑천]
마하칼라는 힌두교에서 유래한 불교(佛敎)를 수호하는 신이며, 중국어로는 대흑천(大黑天)이라고 부른다. 밀교에서는 대일여래가 악마를 항복시키기 위하여 분노약차왕으로 변한다고 한다. 티벳에서는 네 개의 팔을 가진 상과 여섯 개의 팔을 가진 두 가지의 도상이 있으며 관세음보살이 사악한 중생을 제도할 때 나타나는 관음의 분노존을 마하칼라라고 한다. 마하는 ‘위대하...
인체(人體) 챠크라도
성적 요가를 실천하는 데에는 하나의 전제조건이 있다. 육안(肉眼)으로 볼 수 있는 물질적 신체 외에 영적인 눈으로만 포착되는 영적인 신체가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탁월한 요가를 행하는 사람은 이것이 존재한다고 한다. 영적인 신체는 물질적인 신체 내외에 숨어있다. 물질로 이루어진 신체에 각기 장기와 혈관, 신경이 있고, 동시에 그 곳에는 영적인 여러 ...
자나바자르-몽골의 위대한 스승
1635년에 태어난 자나바자르는 징기즈칸의 직계 후손으로서 투시 칸곰보도르지(Tusheet Khan Gombodorji)의 아들이며, Halha의 세 명의 주요한 통치자 중의 하나로, 그 당시의 문화를 이끈 대표적인 인물이었다. 그의 나이 14살인 1649년 티벳으로 떠나 그곳에서 달라이라마는 그를 2번째 환생이라고 인정하며, 조낭파의 역사가 타라나타(Ta...
재주 부리는 곰
야외에서 곰의 재주를 감상하는 연인들. 여인은 별로 흥미가 없는 듯 뒤를 돌아보고 있다. 좌우 대칭의 나무들이나 숲의 묘사가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진다.
적색(赤色) 야마리
티벳 불교에서는 분노한 모습의 부처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사천왕상 등에서나 볼 수 있는 험상궂고 기괴한 모습의 흔하지 않은 불보살들이 수시로 등장한다. 분노존(憤怒尊)은 인간의 악한 면을 제도하기 위하여 불보살이 강력한 경고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락타야마리는 ‘붉은 야마신(神)의 적’을 의미하며, 야만타카(Yamantaka), 즉 대위덕명왕(大...
적색(赤色) 야마리
적장을 접견하는 왕
전쟁터에 나간 왕은 때로는 싸우지 않고도 적장으로부터 항복을 받아내기도 한다. 무굴 제국의 왕들은 주변의 작은 지역들을 정복하기 위해서 많은 군대를 동원하고 출전해서 적군의 사기를 꺾고, 마침내는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도 그들을 제압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림은 텐트 아래에서 왕과 대신들이 적장의 항복을 받아들이는 장면을 그렸다. 오른쪽에 군대가 질서정연하...
적정 사십이존(寂靜四十二尊)
티벳불교에서 죽음은 꿈에서 깨어나는 것에 비유된다. 의식이 육식을 떠나는 순간 오감의 꿈, 육신의 꿈에서 깨어나 전혀 다른 세계를 체험하게 되는데 육식을 떠난 다음 환생을 하기 전까지 49일간의 중음기를 티벳에서는 ‘바르도(BARDO)’라고 부른다. 또한 저승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그 길을 바르게 인도해주는 의식을 49재라고 한다. 초7일부터 14일까지는 영...
점성술(占星術) 만다라
제나나
라자스탄 궁궐에서 주거공간은 두 개로 나눠졌다. 남성들을 위한 마르다나와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제나나이다. 마르다나는 왕이 손님과 접견자들을 만나기 위한 접견실과 사적인 방이며, 정원과 마당이 있는 열린 장소이다. 제나나는 세상으로부터 닫힌 공간이며 문 앞에는 늘 환관이 보초를 선다. 후궁의 수에 따라 별채와 정원, 마당이 있으며 왕 이외에는 누구도 마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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