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나바자르-몽골의 위대한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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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물명 :
- 자나바자르-몽골의 위대한 스승
- 국적 :
- 티벳
- 재질 :
- 지류
- 용도/기능 :
-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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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5년에 태어난 자나바자르는 징기즈칸의 직계 후손으로서 투시 칸곰보도르지(Tusheet Khan Gombodorji)의 아들이며, Halha의 세 명의 주요한 통치자 중의 하나로, 그 당시의 문화를 이끈 대표적인 인물이었다. 그의 나이 14살인 1649년 티벳으로 떠나 그곳에서 달라이라마는 그를 2번째 환생이라고 인정하며, 조낭파의 역사가 타라나타(Taranatha, 1575~1634)의 환생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또한 최고의 종교 권위인 젭트순담바 쿠툭투(Jebtsundamba Khutuktu)가 되었으며 정치적?예술적? 종교적인 문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승려로서 젊은 시절을 학습에 열중하며 보냈지만, 곧 백성들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신앙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하여 칼카의 불교 경전을 만들게 되고, Namyn Ikh Khuree 사원, Baruun Khuree 사원, Tuvhen 사원 등을 만들었다.
그는 ‘Soyombo’라 알려진 문자체계를 고안했으며 언어학, 문학 그리고 순수 예술에 관한 수많은 책을 썼다. 그의 예술적 재능은 조각에서 절정을 이룬다. 그의 전기에 따르면 1680년대에 바즈라다라(Vajradhara), 21개의 타라 그리고 커다른 Amitayus와 같은 신들의 황금 주조물들을 수없이 많이 만들었다고 한다.
자나바자르 작품의 절묘함은 17세기 몽고의 주조술과 조판술의 뛰어난 수준을 말해준다. 즉 자나바자르는 불교회화, 건축, 불상조각 등의 뛰어난 불교문화 완성자일 뿐 아니라 몽골민족의 놀이 문화는 물론 양을 고통받지 않고 죽이는 방법까지 가르쳤다. 그는 유목민족인 몽골인들이 불교의 자비를 배우더라도 생존을 위해서는 양고기를 먹어야만 함을 깨우치기 위해 그의 초상화에 양고기를 칼로 자르는 모습을 그리게 하였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