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래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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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물명 :
- 틴래갤뽀
- 국적 :
- 티벳
- 재질 :
- 지류
- 용도/기능 :
-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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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흰 사자에 올라 탄 호법존(護法尊)은 하얀색의 틴래갤뽀를 그린 것이다. 상하좌우에는 네 명의 권속존(眷屬尊)이 배치되어 있다. 틴래겔뽀는 업왕(業王, Karma King)으로서 티벳 왕국 초에 삼예(Samye) 대사원의 지주신(地主神)인 페하르(Pehar)의 오형제 중 한 명이었다. 처음에는 삼예사원의 건설을 방해했지만 파드마삼바바에게 항복된 후 사원의 수호신(守護神)이 되었다.
이 다섯 명의 형제들은 신(身)?구(口)?의(意)?업(業)?덕(德)을 담당했다. 그들 중에서 업(業)을 담당한 틴래갤뽀가 가장 힘이 강했으므로 그를 본존으로, 나머지 네 형제는 권속(眷屬)으로 나타내었다. 티벳의 토착신(土着神)이 불교의 호법신(護法神)으로 바뀐 전형적인 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