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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라자의 초상 꽃무늬가 화려하게 수놓아진 외투를 걸친 왕이 왼손으로 칼을 집고 서 있는 초상화다. 섬세한 인물 표현과는 달리 평면인 배경 처리가 어찌 보면 인물에게로 더 많은 시선을 보내도록 호소하고 있는 듯하다. 몸은 거의 정면을 향하고 있지만, 얼굴은 측면을 보이고 있어서 실물감이 더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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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 타즈마할의 초상 타지마할을 방문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그 위대한 사랑의 여주인공이 누구인지 궁금해질 것이다. 아마도 무굴 제국의 왕비로서 오늘날에도 화가들에게 끊임없이 그려지고 있는 여인은 뭄 타즈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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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 타즈마할의 초상 대리석에 섬세한 필치로 그려진 이 초상화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돋보기로 들여다보아야 한다. 특히 머리 장식이나 화려한 장신구와 의상의 문양은 어찌나 정교한지 놀랍기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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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놀이 자주 등장하는 주제지만 화가는 좀 더 다양한 것을 보여 주려고 했다. 연꽃이 가득한 연못에서 수영을 하는 여인들, 연꽃을 꺾어들고 왕의 시선을 붙잡아 보려는 여인과 이미 마음이 딴 데 가있는 듯한 왕, 이것을 구경하고 있는 여인이 등장하고 있다. 2차원의 공간 내에서 자연과 인물, 건축적 배경이 만들어내는 최고의 경지가 세밀화의 매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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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갈 호랑이 마치 사진을 보는 듯하다. 배경에 풀의 묘사가 없었더라면 그림인지 분간하기조차 어려울 정도다. 얼마나 세밀하게 그렸는지 호랑이 털의 부드러운 느낌이 그대로 전해진다. |